‘한 푼이 아쉽다’…보유주식 내다 파는 호텔롯데
SBS Biz 장지현
입력2021.03.15 11:18
수정2021.03.15 11:53
[앵커]
지난해 코로나19로 면세사업과 호텔사업 모두 직격탄을 맞았던 호텔롯데가 계열사 보유 지분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호텔롯데는 일본 롯데와의 연결고리로 지목됐었는데요.
계열사 지배력은 낮추면서 동시에 유동성을 확보하는 모습입니다.
장지현 기자, 호텔롯데가 이번엔 어느 계열사 지분 매각에 나섰나요?
[기자]
호텔롯데가 지난주 5일에 걸쳐서 보유하고 있던 롯데제과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총 2만 39주를 처분했고 처분 단가는 주당 평균 12만 1,795원으로 이를 통해 24억 4천만 원을 챙기게 됐습니다.
앞서 2017년 롯데제과가 재상장하던 당시 호텔롯데의 롯데제과 지분은 13만 5,239주였지만, 지속적으로 지분을 매각하면서 현재는 2만 5,200주로 크게 줄었습니다.
지분율도 3.21%에서 0.39%로 낮아졌습니다.
[앵커]
호텔롯데가 지분 매각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기자]
네, 지난해에는 보유하고 있던 롯데푸드 주식 10만 845주와 롯데케미칼 주식 24만 5,351주를 롯데지주에 매각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각 372억 원, 709억 원씩 총 1,08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호텔롯데가 지분매각으로 유동성 확보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호텔롯데는 매출 2조 8,143억 원, 영업 적자 4,63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반 토막,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부채비율은 2019년 말 107%에서 지난해 3분기 129%로 상승했습니다.
SBS Biz 장지현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면세사업과 호텔사업 모두 직격탄을 맞았던 호텔롯데가 계열사 보유 지분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호텔롯데는 일본 롯데와의 연결고리로 지목됐었는데요.
계열사 지배력은 낮추면서 동시에 유동성을 확보하는 모습입니다.
장지현 기자, 호텔롯데가 이번엔 어느 계열사 지분 매각에 나섰나요?
[기자]
호텔롯데가 지난주 5일에 걸쳐서 보유하고 있던 롯데제과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총 2만 39주를 처분했고 처분 단가는 주당 평균 12만 1,795원으로 이를 통해 24억 4천만 원을 챙기게 됐습니다.
앞서 2017년 롯데제과가 재상장하던 당시 호텔롯데의 롯데제과 지분은 13만 5,239주였지만, 지속적으로 지분을 매각하면서 현재는 2만 5,200주로 크게 줄었습니다.
지분율도 3.21%에서 0.39%로 낮아졌습니다.
[앵커]
호텔롯데가 지분 매각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기자]
네, 지난해에는 보유하고 있던 롯데푸드 주식 10만 845주와 롯데케미칼 주식 24만 5,351주를 롯데지주에 매각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각 372억 원, 709억 원씩 총 1,08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호텔롯데가 지분매각으로 유동성 확보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호텔롯데는 매출 2조 8,143억 원, 영업 적자 4,63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반 토막,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부채비율은 2019년 말 107%에서 지난해 3분기 129%로 상승했습니다.
SBS Biz 장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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