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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아니꼬우면 이직해” 글쓴이 색출…직원일 땐 파면·소송

SBS Biz 류정훈
입력2021.03.15 06:12
수정2021.03.15 07:2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익명 커뮤니티에 '아니꼬우면 이직하라'라는 글을 올린 글쓴이를 색출해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LH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서비스 '블라인드'에 이런 글을 올린 글쓴이를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LH는 "허위사실 기반의 자극적인 글이 게시된 뒤 다수 언론에 보도되면서 공사의 명예가 실추됐다"라며, 게시글 작성자가 LH 직원임이 밝혀질 경우 즉각 파면 등 징계 조치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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