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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으로 롤렉스 투자…조각투자 플랫폼 '피스' 이달 런칭

SBS Biz 안지혜
입력2021.03.11 09:44
수정2021.03.11 09:55

값비싼 시계나 가방 등 명품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 이달 문을 엽니다.

테크핀 스타트업 기업 바이셀스탠다드는 명품 조각투자 플랫폼인 '피스'를 선공개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피스는 하나의 명품을 여러 명의 구매자가 공동소유하고 소유권을 조각처럼 분배하여 물건을 점유하는 조각투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소 투자단위는 10만 원입니다.

피스는 성공적인 소액투자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높은환금성 △짧은투자기간 △높은수익률 △낮은감가율 △투자용이성 등 5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현물자산 가치 예측시스템과 전문가를 통한 안정적 운용을 통해 수익률을 제고할 방침입니다. 명품 재매각에 따른 시세차익은 조각소유 비율에 따라 투자자에게 배분됩니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현재 시장에 있는 다수의 금융상품은 소액투자에 알맞지 않아 이번 서비스를 런칭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명품뿐 아니라 소액투자에 최적화된 다양한 현물투자군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피스는 이번 런칭에 맞춰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합니다. 회원 가입자 대상 추첨을 통해 에르메스 에블린 백(블랙)과 나이키 덩크 로우 켄터키, 나이키 덩크 로우 범고래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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