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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서버장애로 점심 한때 먹통

SBS Biz 엄하은
입력2021.03.10 17:04
수정2021.03.10 17:06

쿠팡이 운영하는 배달 앱 쿠팡이츠가 오늘(10일) 낮 서버 장애로 먹통이 됐습니다. 불안한 서버 상태로 음식 주문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오늘 오전 11시21분경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고객 앱에서 주문이 생성되지 않는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며 서버 장애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후 1시간이 지난 오후 12시28분경 복구 소식을 공지했습니다.



특히, 서버 오류가 점심 피크 시간에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배달 라이더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배달 라이더와 자영업자들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영업 손실 보상이 필요하다" 등의 비판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 당시 서버 장애를 겪었던 배달의민족은 음식점주와 라이더에 보상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음식점주에게 주문 취소건 전액, 1건 이상 배차 라이더에는 총 6만원을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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