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미국·베트남·중국서 훨훨…내수기업 꼬리표 뗐다
SBS Biz 신윤철
입력2021.03.10 10:35
수정2021.03.10 10:36
빙그레가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300억원 넘게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면서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빙그레가 내놓은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빙그레 중국 상하이 법인은 지난해 339억9800만원의 매출에, 29억66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이는 전년 263억원 매출에, 20억원 순이익과 비교하면 각각 28.8%, 41.5% 늘어난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327억원 매출에, 순이익만 23억8400만원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 226억원, 12억7700만원과 비교해, 각각 44.6%, 86.6% 증가했습니다.
미국시장에서 빙그레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데는 메로나가 1등공신 역할을 했습니다. 빙그레는 메로나가 미국 대형 마트체인점 코스트코에 입점한 뒤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출 첫해 2600만원 손실을 기록했던 베트남에서도 지난해 40억원의 매출과 함께 2억7100만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빙그레가 내놓은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빙그레 중국 상하이 법인은 지난해 339억9800만원의 매출에, 29억66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이는 전년 263억원 매출에, 20억원 순이익과 비교하면 각각 28.8%, 41.5% 늘어난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327억원 매출에, 순이익만 23억8400만원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 226억원, 12억7700만원과 비교해, 각각 44.6%, 86.6% 증가했습니다.
미국시장에서 빙그레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데는 메로나가 1등공신 역할을 했습니다. 빙그레는 메로나가 미국 대형 마트체인점 코스트코에 입점한 뒤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출 첫해 2600만원 손실을 기록했던 베트남에서도 지난해 40억원의 매출과 함께 2억7100만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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