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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뭐샀나] 널뛰는 증시, 직투 무섭다면?…S&P500 추종 ETF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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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3.10 07:35
수정2021.03.15 10:18

■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 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개미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시간입니다.

어제(9일)는 또 어떤 종목들이 순위권에 올랐을까요?

10위로 문을 닫은건 글로벌X 로보틱스&AI ETF입니다.

서학개미분들이 관심을 갖는 새로운 ETF가 등장한 것 같은데요.

산업용 로봇은 물론, 서비스 로봇, 더 나아가서 자율주행 기술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작년 수익률은 51%였습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있습니다.

ETF에 포함돼 있는 자산을 섹터별로 구분해보면 헬스케어 섹터의 비중이 18.5%로 가장 높고, 금융과 제조도 각각 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뱅가드 S&P500 ETF는 이름에서부터 뭐에 투자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죠.

올해 1월말 기준으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테슬라 등 기술주의 비중이 27.8%로 가장 컸습니다. 

운용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분들이 선호하는 ETF로 알려져있습니다. 

테슬라는 3거래일 연속 순매수결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순매수 결제 금액이 2위인 Z홀딩스와 비교해도 두 배가 넘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기술주 중에서도 가장 큰 타격을 받았는데요.

화요일장에서의 강한 반등이 이어질지 지켜보시죠. 

이어서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비트코인이죠.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6천만원대로 올라왔습니다. 

미국에서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임박하면서 달러 약세에 대비한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어제 미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원달러환율은 또 한 번 급등했고, 1140원대로 올라왔습니다.

5개월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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