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자산관리 이제 그만…주린이·금알못 위한 SNS 마케팅 활발
SBS Biz 오정인
입력2021.03.09 18:01
수정2021.03.09 18:55
[앵커]
주식투자 초보자를 의미하는 '주린이'와 금융을 알지 못하는 사람 '금알못' 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금융에 대한 관심은 커지는데, 어떤 정보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엄두를 못 내는 분들도 많죠.
이런 가운데 은행들이 금융 초보자를 위한 컨텐츠 제작에 직접 뛰어들었습니다.
오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중은행들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입니다.
은행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서 투자상품 기본 정보부터 노하우까지 대화하는 방식으로 풀어내는 게 특징입니다.
2030세대를 겨냥한 컨텐츠도 눈에 띕니다.
최근 KB국민은행은 경조사 비용처럼 생활 속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컨텐츠를 선보였습니다.
SC제일은행은 재테크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해 소비자들의 고민이나 질문을 받아 해결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프라이빗뱅커, PB와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방식입니다.
[김미란 / SC제일은행 비즈니스마케팅부장 : 고객의 관심사에 대해 질문받고 전달할 때 훨씬 상호교감할 수 있는 컨텐츠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앞으로도 그런 종류의 컨텐츠를 기획하려고 합니다.]
SC제일은행 조사결과 '금융사를 통해 자산관리를 받은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5명 중 1명에 불과했습니다.
목돈을 만드는 데 관심은 있지만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마음 급한 소비자들도 많거든요. 노하우와 금융 정보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한데 주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어떻게 유도할 것인지도 중요하다고 봐요.]
은행들이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지만 결국 적재적소,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어떻게 구성하고 전달하는지가 관건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주식투자 초보자를 의미하는 '주린이'와 금융을 알지 못하는 사람 '금알못' 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금융에 대한 관심은 커지는데, 어떤 정보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엄두를 못 내는 분들도 많죠.
이런 가운데 은행들이 금융 초보자를 위한 컨텐츠 제작에 직접 뛰어들었습니다.
오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중은행들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입니다.
은행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서 투자상품 기본 정보부터 노하우까지 대화하는 방식으로 풀어내는 게 특징입니다.
2030세대를 겨냥한 컨텐츠도 눈에 띕니다.
최근 KB국민은행은 경조사 비용처럼 생활 속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컨텐츠를 선보였습니다.
SC제일은행은 재테크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해 소비자들의 고민이나 질문을 받아 해결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프라이빗뱅커, PB와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방식입니다.
[김미란 / SC제일은행 비즈니스마케팅부장 : 고객의 관심사에 대해 질문받고 전달할 때 훨씬 상호교감할 수 있는 컨텐츠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앞으로도 그런 종류의 컨텐츠를 기획하려고 합니다.]
SC제일은행 조사결과 '금융사를 통해 자산관리를 받은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5명 중 1명에 불과했습니다.
목돈을 만드는 데 관심은 있지만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마음 급한 소비자들도 많거든요. 노하우와 금융 정보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한데 주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어떻게 유도할 것인지도 중요하다고 봐요.]
은행들이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지만 결국 적재적소,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어떻게 구성하고 전달하는지가 관건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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