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대파 한 단 6천원대..‘한끼 대파’ 판매 늘어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3.06 11:47
수정2021.03.06 12:08
대파 가격 상승세에 대형마트에서 대파 한 단 가격이 6천원대로 치솟았습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롯데마트에서 대파 한 단(약 700g)은 6천480원에 판매되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천180원에 판매된 것을 보면 가격이 3배로 뛴 것입니다.
이마트에서도 대파 한 단(800g)이 6천980원에 판매 중인데, 대형마트에서 대파 가격이 6천원대로 오른 것은 최근 수년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마트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이처럼 대파 가격이 급상승하자 소비자들은 소량 제품을 구매하거나 냉동대파 등 대체품을 찾으면서 올해 1∼2월 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에서 대파를 한 끼 먹을 분량 100~250g으로 나눈 '한끼 대파' 상품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고, 같은 기간 냉동대파 판매량도 57% 늘었습니다.
반면 1~2월 일반 대파 판매량은 직전 두 달 대비 30%가량 줄면서 가격 부담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를 줄이는 것으로 마켓컬리 관계자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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