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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백신 안전, 정부가 책임”…누적접종 2만3천명 넘어서

SBS Biz 이한나
입력2021.03.02 18:03
수정2021.03.02 19:00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접종 관련 가짜뉴스를 경계해달라는 당부도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자는 2만3천 명을 넘었습니다.

이한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관련해 뭐라고 말했습니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떤 백신이든 백신의 안전성을  정부가 약속하고 책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치밀하게 대비하며 11월 집단 면역을 차질없이 이뤄나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접종과 관련해  가짜뉴스를 경계하면서 "정치권과 언론도 국민 불안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들을 경계하면서 안정된 백신 접종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백신은 얼마나 접종됐나요? 

[기자]

백신은 약 2만3천여명이 넘게 맞았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누적 접종자는  2만 2천여 명,  화이자 백신 누적 접종자는 895명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국 요양병원, 재활 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31만여 명이 접종 대상이고요.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 6천여명이 대상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 반응 사례는 총 156건이지만, 모두 경증으로 나타나 백신 안전성에는 문제없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어제 하루 확진자가 300명 대로 나왔는데, 이런 와중에 집단감염 소식도 잇따랐죠.

어딥니까?

[기자]

네 경기 동두천시가 지역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외국인 84명과 내국인 4명 등 총 8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도 노원구 어린이집에서 총 14명이 감염자가 나왔는데, 등교수업이 본격화되면서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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