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PLCC 나온다
SBS Biz 권준수
입력2021.03.02 10:41
수정2021.03.02 11:26
카카오페이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오는 5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출시합니다.
삼성카드는 5월 출시를 목표로 카카오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PLCC를 내놓겠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PLCC는 자체 신용카드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이 전문 카드사와 함께 운영하는 형태로, 제휴사의 이름을 내세우며 신용카드 상품과 관련한 비용과 수익을 카드사와 제휴사가 공유합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카오페이 신용카드'는 카카오페이 포인트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와 선물하기, 택시, 멜론, 웹툰 같은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결제는 카카오의 모든 서비스와 더불어 60만개에 달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이용시 적립되는 포인트로 온라인 결제시에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어 결제 편의성과 범용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카카오페이에서 PLCC 출시 관련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해 전 카드사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진행했고 삼성카드가 선정된 것이다"라며 "제휴사의 니즈 충족이라는 대원칙 아래 PLCC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카드와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양사의 앱 결제를 연동시키면서 고객 결제 편의 향상을 위해 함께 힘써왔습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사용자들을 사로잡을 혜택과 디자인 개발 같은 과정에서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이진 카카오페이 사업총괄부사장도 "3500만 사용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와 카드 업계 최고의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삼성카드의 협업으로 사용자에게 최고의 혜택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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