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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일정] ‘코로나19 타격’ 1인당 국민소득 얼마나 감소했을까?

SBS Biz 손석우
입력2021.03.02 07:37
수정2021.03.02 08:36

■ 경제와이드모닝벨 '주간경제일정' 

주간경제일정입니다.



◇ 3월 2일 화요일

오늘(2일) 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을 골자로 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합니다.

당정청 협의를 통해 4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19조5천억원으로 정해졌고, 추경안은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4일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오는 18일에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고, 이달 중에 4차 재난지원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통계청에서는 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합니다.

산업활동동향은 생산,소비,투자 등 경제상황을 판단하는 3대 지표를 모두 아우르는 월별 종합경제성적표입니다.

1월에는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시기여서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 게 될 것 같아 우려됩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발표합니다.

지난 1월까지 서울과 수도권 주택가격이 석달 연속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저금리에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매수심리가 꺾이지 않은 영향이었습니다.

◇ 3월 3일 수요일

수요일(3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청년고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합니다.

지난해 20~30대 고용상황은 말 그대로 재앙이었습니다.

지난해 청년층 취업자 감소 폭이 지난해 외환위기 이후 최대를 기록했죠.

이날 발표할 방안은 기업들이 청년 고용을 늘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바뀐 산업체계에 맞춘 직업능력 개발 지원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부디 실효성 있는 방안이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국토부에서는 항공산업의 코로나 위기 극복과 재도약 방안을 발표합니다.

◇ 3월 4일 목요일

목요일(4일)로 갑니다.

통계청은 2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합니다.

지난 1월까지 소비자물가는 넉달 연속 0%대였지만 농축수산물 가격은 많이 올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졌습니다.

2월에도 비슷한 기조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연간 국민소득을 발표합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얼마나 줄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은 3만1천달러대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청약을 이날부터 이틀간 실시합니다.

증자 규모는 3조3159억원. 국내 기업이 주주 배정 방식으로 추진하는 유상증자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에 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증자 대금 중 절반 가량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 3월 5일 금요일

금요일(5일)로 갑니다.

복지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한 공청회를 엽니다.

개편 방향은 영업제한을 최소화하는 것과, 개인의 자율과 책임에 중점을 둔 방역조치입니다.

통계청은 1월 온라인쇼핑동향을 발표합니다.

언택트 시대 이제는 온라인쇼핑이 유통업계 전체의 중심축이 되어가고 있죠.

지난해 온라인쇼핑거래액이 1년 전보다 19.1% 늘어나 16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온라인쇼핑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주간경제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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