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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최태원 오늘 만난다…현대차·SK ‘수소 동맹’

SBS Biz 김기송
입력2021.03.02 06:20
수정2021.03.02 08:37

현대차와 SK 그룹이 수소 사업을 위해 손을 잡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늘(2일)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해 관련 협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기송 기자, 두 회장이 오늘 만난다고요?
네,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오늘 오후 SK인천석유화학 본사에서 열리는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합니다.

회의에 앞서 SK와 현대차는 수소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인데요.

이번 협약에 따라서 향후 SK에서 생산한 수소를 현대차가 활용하고, 현대차가 만든 수소차를 SK 측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양사가 협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 12월 수소사업추진단을 출범하며 수소 생산, 유통, 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었는데요. 

전 밸류체인에 걸쳐 수소 사업 선두주자인 현대차그룹과 협업할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

두 회사는 관련 내용을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가 얼마 전엔 포스코와 협업한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네, 대기업간 수소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앞서 현대차그룹과 포스코 그룹은 지난달 16일 수소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양사는 먼저 포스코 제철소에서 운영 중인 트럭 등 차량 1,500대를 단계적으로 수소전기차로 바꾸고, 제철소 안의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포스코는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수소 트럭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포스코 그룹이 수소를, 현대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는 형태의 연료전지 발전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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