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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20조원 규모 재난지원금 지원용 추경 이번 주중 마련”

SBS Biz 임종윤
입력2021.02.28 16:15
수정2021.02.28 21:26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청와대가 20조원 규모 추경예산안을 이번 주중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청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지원금 대상과 규모를 확대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집합금지 또는 제한업종 가운데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며 "받는 액수도 더 높여서 '더 넓게 더 두텁게'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제까지 지원대상이 아니었던 분들 가운데 새로 들어오는 분이 200만명 정도 될 듯하다"며 "특고, 프리랜서 노동자, 법인 택시기사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당정청이 확정할 추경안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추경안이 통과되는 대로 신속한 집행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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