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워런 버핏 “미국에 반대로 투자하지 말라”

SBS Biz 임종윤
입력2021.02.28 10:59
수정2021.02.28 21:15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투자자들에게 "미국에 반대로 투자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현지시간 27일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지난 232년 동안 미국만큼 마음껏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 인큐베이터는 없었다"며 "우리의 확고한 결론은 '결코 미국에 반대로 투자하지 말라'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버핏은 이어  "미국 전체에 성공 스토리가 넘쳐난다"면서 "우리나라의 탄생 이후 아이디어와 야망, 아주 약간의 자본만 있는 개인들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거나 오래된 것을 개선함으로써 자신들의 꿈 이상으로 성공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버핏 회장은 또 버크셔해서웨이가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90억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사들여 작년 전체로 247억달러 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버크셔해서웨이는 연례서한에서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425억달러, 한국돈 48조원으로 전년보다 48% 급감했다고 공개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임종윤다른기사
中당국 중룽 회계장부 조사…'그림자 금융' 위기 본격 대응 신호
中 8월 제조업 PMI 49.7…5개월 연속 경기수축 국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