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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메디톡스 '메디톡신' 국가출하승인…국내외 판매 본격 개시

SBS Biz 김기송
입력2021.02.26 17:40
수정2021.02.26 17:44



식품의약안전처는 오늘(26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주 150단위'의 국가출하승인을 했습니다. 이는 식약처가 지난 24일 내린 코어톡스주에 대한 국가출하승인 결정 이후 두 번째로 이로써 메디톡스는 국내 및 브라질 등 해외 시장에 바로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식약처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주력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메디톡신주 150단위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았습니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보툴리눔 톡신, 백신 등에 대해 품목허가 이후 판매 이전 단계에서 국가가 한 번 더 품질을 검증하는 절차입니다.

이번 국가출하승인으로 시장에 다시 판매할 수 있게 된 메디톡신주는 메디톡스 전체 매출의 약 42%를 차지하는 대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메디톡신주 150단위의 국가출하승인은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의 일"이라며 "메디톡신주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해 메디톡스 큰 매출을 일으키는 만큼 빠른 경영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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