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직방도 개발자 영입전쟁…초봉 6천만원·이직 보너스 최대 1억원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2.26 10:58
수정2021.02.26 10:58

부동산 정보 앱 직방이 개발자 초봉 6천만원을 선언하면서, 부동산업계까지 우수 IT 인력 영입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26일 IT업계에 따르면 안성우 직방 대표는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한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이 같은 채용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직방은 올해부터 신입 개발자 초봉을 6천만원으로 책정하기로 했고, 재직 중인 직원 연봉은 개발 직군 2천만원씩, 비개발 직군 1천만원씩 일괄적으로 인상합니다.

어제 개발자 초봉 6천만원에 현직 개발자 연봉 2천만원 일괄 인상안을 내놓은 크래프톤이 직방과 비슷한 수준으로 최근 넥슨·넷마블은 개발자 초봉 5천만원과 직원 연봉 800만원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직방은 경력 개발자에게 기존 직장의 1년치 연봉을 '사이닝 보너스'로 주겠다고도 발표했는데 한도는 최대 1억원입니다.

개발자들간 이직 보너스가 가장 좋기로 소문 난 핀테크 스타트업 '토스'(회사명 비바리퍼블리카)의 경우 경력으로 입사하면 기존 직장 연봉에서 최대 50%를 인상해주고,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줍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종윤다른기사
尹, 현직 대통령 최초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1억5천만원 넘는데 비트코인 사야 하나…연일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