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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19.5조+α…자영업 손실보상안 곧 공개”

SBS Biz 서주연
입력2021.02.25 11:26
수정2021.02.25 11:55

[앵커]

4차 재난지원금의 지급 규모와 대상 조율 등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전체 규모가 19조 5천억원에 이르고 여당 요구에 따라 추가되면 2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주연 기자 연결합니다. 

4차 재난지원금 규모가 구체적으로 언급됐죠?

[기자]

유동수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재난지원금 규모를 묻는 질문에 "19조5천억원에 플러스 알파(α)"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19조5천억원으로 합의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더 추가될 수 있다는 겁니다.

국채 발행 규모를 묻는 질문에 유의원은 "15조 원까지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영업 손실 보상제와 관련해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준비는 거의 끝났고 오는 28일경 4차 재난지원금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본다"며 "시행령 까지는 최소 3~4개월 걸리지만 법이 통과되면 사실상 적용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방역 조치로 문을 닫아야 했던 가게들도 있었는데 이런 가게의 전기료를 깎아주는 방안도 얘기됐다고요?

[기자]

홍익표 의원은 오늘(25일) 당 회의에서 "피해 업종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공과금 지원액을 늘리는 방안을 정부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소상공인 등 피해가 큰 업종을 대상으로 전기 요금 일부를 감면하고, 도시가스 요금 납부를 유예하는 방식을 살펴보고 있다"며 "효과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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