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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속도…한남1구역 등 2차 후보지 28개 추천

SBS Biz 윤지혜
입력2021.02.25 11:26
수정2021.02.25 11:56

[앵커]

정부가 서울 주택공급확대를 목표로 도입한 공공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용산구 한남1구역 등이 최종 추천됐습니다. 

윤지혜 기자 연결합니다.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추천된 곳 어딥니까?

[기자]

서울시에 따르면 각 구청이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총 28개 구역을 서울시에 최종 추천했습니다. 

용산구 한남1구역, 성북구 성북1구역, 영등포구 신길1구역 등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정비구역 8곳을 1차 사업지로 선정한 데 이어 다음달 2차로 신규 사업지를 공개한다는 계획인데, 이를 통해 3만 가구 이상 공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이 시행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주고 대신 임대주택 등을 기부 채납하도록 한 정비사업 방식입니다. 

국토부와 서울시의 합동 심의위원회를 거친 뒤 최종 후보지가 선정되고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사업이 시작됩니다.

[앵커]

정부가 광명과 시흥에 7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죠?

[기자]

네, 6번째 3기 신도시가 조성되는데요. 

여의도 면적의 4배가 넘는 곳으로 서울 중심지와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주택수요 흡수가 가능하다는 게 국토부 설명입니다.

국토부는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 도시철도 신설 등 교통대책도 내놨습니다.

이 경우 신도시에서 여의도까지 20분, 강남역은 45분이 걸린다는 게 국토부 설명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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