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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만든 크래프톤, 개발자 연봉 2천만원 올린다…'인재 모시기'

SBS Biz 강산
입력2021.02.25 11:01
수정2021.02.25 11:02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크래프톤이 IT, 게임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연봉을 인상합니다.

크래프톤은 오늘(25일) "기존 구성원들과 새롭게 영입되는 인재에게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개발직군 연봉은 2천만원, 비개발직군 연봉은 1500만원씩 인상됩니다. 개발자는 신입 대졸 초임이 6천만원, 비개발자는 5천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사측은 또 "공개 채용 규모를 수백 명 단위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배틀그라운드 기반 신작 외 신규 지적재산(IP) 발굴 및 제작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도전을 통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게임업계 '개발자' 모시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앞서 게임업계 연봉 인상 신호탄을 쏜 넥슨과 넷마블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넥슨과 넷마블은 전 직원 연봉을 각각 800만 원 씩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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