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에 생기는 3기 신도시, 입주는 언제부터 할까?
SBS Biz 윤지혜
입력2021.02.25 06:25
수정2021.02.25 08:37
이제 관심은 이번 신도시 발표가 집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입니다. 서울에 집중된 수요를 분산 시켜 주택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는 반면, 실제 공급이 이뤄지는 시점이 한참 남은 상황이라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윤지혜 기자, 우선 어제(24일) 신규택지 발표 후 시장 반응 어떻게 나오나요?
평가가 갈립니다.
우선, 광명과 시흥은 거의 서울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의 수요까지 흡수해 수도권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관측이 있습니다.
광명 시흥 신도시 물량이 7만 가구인데, 이는 이미 개발 중인 3기 신도시의 40%에 달하는 주택 물량이 단번에 추가 공급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도시 입주까지 수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장의 주택난을 해소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신도시 입주까지 스케줄이 어떻게 되나요?
본격적인 토지 보상이 이르면 2023년 초부터 시작됩니다.
기존 3기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사전청약을 받게 되는데, 2023년부터 실시하고 2025년부터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입주는 이르면 6년 뒤인 2027년부터 가능할 전망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게 최대한 서둘러 진행한다는 가정인 것이고, 주민 반발 등으로 사업이 예상보다 지연될 수도 있잖아요?
토지보상금을 놓고 정부와 토지 등 소유주와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앞서 2010년 광명 시흥지구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주민 반대 등으로 결국 2014년 지구 지정이 해제된 전례가 있습니다.
또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상당한 비용과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력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가가 갈립니다.
우선, 광명과 시흥은 거의 서울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의 수요까지 흡수해 수도권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관측이 있습니다.
광명 시흥 신도시 물량이 7만 가구인데, 이는 이미 개발 중인 3기 신도시의 40%에 달하는 주택 물량이 단번에 추가 공급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도시 입주까지 수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장의 주택난을 해소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신도시 입주까지 스케줄이 어떻게 되나요?
본격적인 토지 보상이 이르면 2023년 초부터 시작됩니다.
기존 3기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사전청약을 받게 되는데, 2023년부터 실시하고 2025년부터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입주는 이르면 6년 뒤인 2027년부터 가능할 전망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게 최대한 서둘러 진행한다는 가정인 것이고, 주민 반발 등으로 사업이 예상보다 지연될 수도 있잖아요?
토지보상금을 놓고 정부와 토지 등 소유주와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앞서 2010년 광명 시흥지구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주민 반대 등으로 결국 2014년 지구 지정이 해제된 전례가 있습니다.
또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상당한 비용과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력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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