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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까지 20분” 광명 시흥에 3기 신도시 들어선다

SBS Biz 윤지혜
입력2021.02.24 11:20
수정2021.02.24 12:00

[앵커]

정부가 광명과 시흥에 7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도심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철도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윤지혜 기자, 정부가 2·4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로 1차 신규택지를 발표했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급할 25만 호의 신규 공공택지 가운데 약 10만 호를 1차로 발표했습니다. 

광명 시흥에 6번째 3기 신도시가 조성돼 7만 호가 공급되는데요. 

서울 여의도에서 12km 거리로 수도권 제1 순환 고속도로 안쪽에 위치해 서울 주택수요 흡수가 가능하다는 게 국토부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면적은 1,271만㎡, 약 384만 평으로 여의도 면적의 4.3배 정도입니다.

정부는 서울과 인접한 서남부축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여기에 서울 도심을 잇는 대중교통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토부는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 도시철도를 건설해 1, 2, 7호선과 현재 계획 중인 신안산선, GTX-B 등으로 환승과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여의도까지 20분, 서울역 25분, 강남역 45분이 걸린다는 게 국토부 설명입니다.

지방 중규모 공공택지도 확정했습니다. 

부산 대저 지구(243만㎡)에 1.8만 호, 광주 산정지구(168만㎡)에 1.3만 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올해 계획한 25만 호 중 나머지 15만 호도 4월쯤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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