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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금호리조트 최종 인수…인수가액 2,553억원

SBS Biz 김정연
입력2021.02.23 18:04
수정2021.02.23 19:22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항공 종속회사인 금호리조트를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사회에서 금호리조트 인수를 확정하고, 채권단, 아시아나항공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금호리조트 2,403억원과 금호리조트 중국법인 금호홀딩스 지분 150억원을 포함해 총 2,553억원에 금호리조트를 인수합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 기업 결합 승인과 잔금 납부 등 금호리조트 인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게 됩니다.

금호리조트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36홀 회원제 골프장인 아시아나CC를 비롯해 경남 통영마리나리조트 등 콘도 4곳과 중국 웨이하이 골프&리조트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유동성 위기 대비와 자본 확충을 위해 종속회사인 금호리조트 매각을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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