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인도 생산 공장 완공…13억 시장 공략 박차
SBS Biz 신윤철
입력2021.02.23 14:03
수정2021.02.23 14:10
오리온이 인도 라자스탄주(州)에 공장을 완공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인도 공장은 기존 중국 5곳, 베트남 2곳, 러시아 2곳에 이은 10번째 해외 공장으로, 지난해 오리온의 해외 매출 규모는 전체 매출의 65% 이상입니다.
오리은은 인도 공장을 통해, 베트남에서 수입하던 물량을 직접 생산해 물류비용을 줄이고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입니다.
진출 초기에는 초코파이를 집중 생산한 뒤 향후 비스킷·스낵 등 제품군을 확대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도 공장 완공을 계기로 연 13억에 달하는 인구와 광활한 영토로 무한한 잠재성을 지닌 인도 신시장 개척에 가속 폐달을 밟게 됐다”며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유수의 제과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도 또 하나의 K-푸드 신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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