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파에 지진까지…삼성, 평택 P2라인 ‘조기 등판’
SBS Biz 강산
입력2021.02.22 17:58
수정2021.02.22 18:53
[앵커]
미국의 기록적 한파에 일본의 강한 지진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 파운드리 공장을 당초 예정보다 일찍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강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한파가 지속되면서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은 엿새째 가동이 멈췄습니다.
오스틴 공장 1년 매출이 4조원임을 감안하면, 하루 매출 손실만 1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미 한파에 일본 동부 강진까지 덮치면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장들도 줄줄이 셧다운 됐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몸값은 '천정부지'로 솟고 있습니다.
[박강호 / 대신증권 연구원(IT 부문) : 코로나 이후 PC와 노트북, 태블릿 PC (반도체) 수요가 강하게 일어나고 있고요. 자동차도…. 공급이 못 쫓아간다면 (반도체) 품귀현상이 부분적으로 계속 확산….]
최근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고, 평택 파운드리 공장도 올 상반기 조기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평택 파운드리 공장은 5나노 이하 미세 공정이 가능한 곳으로 당초 올 하반기 가동 예정이었습니다.
[이종호 /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 개발을 빨리하고 장비 설치를 빨리하고 3개월 먼저 (가동)하면. 먼저 (양산)했다는 자체가 어떤 식으로든 기술력을 더 상징하는 것이거든요. TSMC (견제 이유)밖에 없죠.]
[여준상 /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 평택이란 의미는 미래 전진기지의 역할이란 의미가 담겼고 총수 부재와 불확실성 대응을 빨리해야 한다고 본 것….]
삼성은 8인치 웨이퍼 기반의 파운드리 단가를 높여 고수익 제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미국의 기록적 한파에 일본의 강한 지진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 파운드리 공장을 당초 예정보다 일찍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강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한파가 지속되면서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은 엿새째 가동이 멈췄습니다.
오스틴 공장 1년 매출이 4조원임을 감안하면, 하루 매출 손실만 1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미 한파에 일본 동부 강진까지 덮치면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장들도 줄줄이 셧다운 됐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몸값은 '천정부지'로 솟고 있습니다.
[박강호 / 대신증권 연구원(IT 부문) : 코로나 이후 PC와 노트북, 태블릿 PC (반도체) 수요가 강하게 일어나고 있고요. 자동차도…. 공급이 못 쫓아간다면 (반도체) 품귀현상이 부분적으로 계속 확산….]
최근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고, 평택 파운드리 공장도 올 상반기 조기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평택 파운드리 공장은 5나노 이하 미세 공정이 가능한 곳으로 당초 올 하반기 가동 예정이었습니다.
[이종호 /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 개발을 빨리하고 장비 설치를 빨리하고 3개월 먼저 (가동)하면. 먼저 (양산)했다는 자체가 어떤 식으로든 기술력을 더 상징하는 것이거든요. TSMC (견제 이유)밖에 없죠.]
[여준상 /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 평택이란 의미는 미래 전진기지의 역할이란 의미가 담겼고 총수 부재와 불확실성 대응을 빨리해야 한다고 본 것….]
삼성은 8인치 웨이퍼 기반의 파운드리 단가를 높여 고수익 제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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