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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업 오늘 사람] 선다이얼·GS·씨티그룹·코오롱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2.22 07:36
수정2021.02.22 08:59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대마초의 꿈 '재커리 R 조지 선다이얼'

서학 개미들의 장바구니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기업입니다. 미국의 대마초 제조사인 선다이얼 그로워스인데요. 바이든 행정부의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권 종목에 등장했죠. 대마초 제조회사라 우리나라에는 생소한데, 어떤 기업인지 짚어주시죠. 바이든 정부의 공약에는 대마초 합법화가 포함돼있잖아요. 이런 상황이 선다이얼 회사에게는 투자가 몰리는 이유라고 볼 수 있겠죠?
- 지난주 서학개미 매수결제 2위, 대마초 제조사 선다이얼
- 선다이얼, 바이든 행정부의 대마초 합법화 기대감 작용
- 캐나다에 본사 둔 선다이얼, 대마초 제품 생산·유통
- 파산 직전 선다이얼, 공매도 이슈로 '기사회생'
- 2019년 상장 당시 주가 12달러→작년말 0.14달러로
- 선다이얼 사업 모델, 성장률 제한적…부정적 평가 多
-  美 하원 대마초 합법화 법안 통과…상원 문턱 넘을까
- 합법화 기대감에 급등한 대마초주…"변동성 유의해야"
- 2018년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관련주 '반토막'
- 레딧 개미군단·대마초 합법화 기대감에 대마초주 급등
- 대마초 관련 산업 ETF도 덜당아 폭등…틸레이도 급등
- 게임스톱 관련 청문회…로빈후드·레딧 CEO 참석
- '공매도 전쟁' 관련 "불공정 행위 없었다" 한 목소리
- 키스 질 "게임스톱 지금도 매력적"…청문회 발언 화제

◇ 전경련의 수모 '허창수 GS'

우리나라의 경제단체들이 속속 수장을 교체하고 있죠.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면서 앞으로의 단체 활동에 기대가 쏠리고 있는데, 한 단체만은 웃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전국경제인연합회인데요. 한때 한국 경제를 이끌던 단체이기도 했지만,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며 예전의 위상을 잃어버렸단 목소리도 나오죠. 현재 전경련 회장은 허창수 GS회장이죠. 벌써 4차례 연임을 해서, 10년동안이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게 마땅한 후임자를 찾지 못해서 못 내려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 새 회장 선임 앞둔 전경련…허창수 회장 후임 안갯속
- 26일 정기총회, 허창수 현 회장 후임 추대 여부 관심
- '적폐' 몰려 후임 찾기 난항…김승연 회장 등 거론
- 재계 7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2월 취업 제한 해제
- 경제단체 새 바람 부는데…전경련은 구인난에 통합설까지
- 최태원의 대한상의, 김범수·김택진 등 부회장단 합류
- "정부가 규제 쏟아낼 때 전경련, 제 역할 못했다"
- 전경련 차기 회장 선출에 맞춰 경총과 통합설 또 제기
- 일각서 경총과 통합 주장…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아
- GS그룹, '왕좌의 게임'…허세홍이냐, 허윤홍이냐
- 승계공식 없는 GS그룹…사업부문 '경영성과' 관건
- 'GS 장손' 허준홍, ㈜GS 지분율 4세 가운데 1위
- 그룹 핵심사업인 GS케미칼 거머쥔 맏형, 허세홍
- 허창수 장남 허윤홍, GS건설에서 '입지 다지기'
- 허세홍 VS 허윤홍, 경영 시험대서 최종 승리자는?

◇ 한국 시장 철수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새로운 수장이 올라선 미국의 씨티그룹입니다. 씨티그룹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아시아 지역에서 완전 철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인 프레이저 신임 대표의 의지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수익구조 악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요?
- 블룸버그 "씨티그룹, 한국 등 아시아서 철수 검토"
- 씨티그룹, 작년 4분기 아시아 소매금융 수익 15% 감소
- 구조조정 이미 예고…"한국씨티은행 매각 추진 가능성"
- 제인 프레이저 CEO, 중남미 소매금융 매각 이력
- 씨티 새 CEO 제인 프레이저의 '은행 단순화' 일환
- '3년 주기' 씨티은행 철수설 부상…이번에는 진짜?
- 씨티그룹, 1967년 한국 진출…2004년 한미은행 인수
- 한국씨티은행, 실적 부진…작년 3분기 순익 38% 감소
- 씨티그룹, 미국과 한국 모두 여성 수장이 이끌어
- 남성 리더십 지배한 美 월가, 여성 리더십 주목
- 美 제인 프레이저·韓 유명순…'유리천장 깼다'
- 한국씨티은행장 유명순, 국내 민간은행 첫 女행장

◇ 인보사 허가취소 '이웅열 코오롱'

지난 2017년 코오롱 생명과학은 인보사라는 치료제를 내놨죠. 골관절염 치료제로 주목을 받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작용을 호소했습니다. 그 이후 식약처는 허가를 취소했고, 형사 고발했죠. 이에 대해 코오롱은 식약처의 허가 취소에 반발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지난주 두 소송에 대한 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선 형사소송 내용부터 짚어볼께요. 쉽게 말해서 허위 자료 제출은 사실이나 그 책임은 코오롱이 아닌 식약처에 있다 이런 이유로 임원 2명이 무죄를 선고받았죠?
- '인보사 성분조작' 코오롱 임원들, 1심서 무죄 판결
- 성분 조작 혐의 모두 무죄…'식약처 책임 더 크다'
- 식약처에 뇌물공여만 유죄 인정…벌금 500만원 선고
- 1천명 부작용으로 내몬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 검찰, '인보사 성분조작 사태' 1심 무죄 불복해 항소
- 재판 결과따라 코오롱생명과학 주가 '롤러코스터'
- 코오롱 인보사 부활 실패…"고의 조작 아니지만 퇴출"
-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할만한 '중대한 하자' 인정
- 인보사 주성분 위험성 사실 안알려…조정 기회 상실
- 코오롱생명과학 측 "인정 못해…즉각 항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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