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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접종 후 7일간 헌혈 금지

SBS Biz 류선우
입력2021.02.21 17:28
수정2021.02.21 17:42



이번 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은 27일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오늘(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접종일로부터 7일간,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증상이 사라진 날로부터 7일간 헌혈을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2차례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경우에는 매 회차 백신 접종일로부터 7일 이후에 헌혈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1차 백신 접종을 받았다면 그로부터 1주일 이후 2차 백신 접종 전까지 헌혈이 가능하며, 2차 백신 접종 후엔 다시 1주일 뒤 헌혈이 가능합니다.

이런 지침은 오는 26일 백신 접종 시작을 앞두고 혈액관리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정해졌습니다. 

혈액관리위원회는 백신의 종류와 관계없이 접종 후 7일간 헌혈을 금지한 영국의 경우나 바이러스 벡터 백신 및 생백신은 4주, 그 이외에 불활화 백신이나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은 3일간 헌혈을 금지한 싱가포르 등의 사례를 참고해 결정했습니다. 

미국은 헌혈 금지 기간을 따로 두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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