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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16명 신규확진…이틀 연속 400명대 유지

SBS Biz 류선우
입력2021.02.21 09:31
수정2021.02.21 10:37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늘어 누적 8만699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448명을 기록한 어제보다는 32명 줄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지난해 12월 정점을 지나 새해 들어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다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43명→457명→621명→621명→561명→448명→416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1명, 해외유입이 25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15일 이후 엿새 만입니다.

확진자는 서울에서 120명, 경기 17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311명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11명, 충남 10명, 전남 8명, 전북·경남 각 7명, 대구·강원·충북·경북 각 6명, 광주 5명, 울산 4명, 제주 3명, 세종 1명 등 총 80명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5일 이후 엿새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어제보다 7명 줄었습니다.

확진자 중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7명은 서울 10명, 대구 2명, 경기·부산·광주·전북·경북 각 1명으로,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어제보다 4명 늘어 누적 1557명이 됐습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5명으로, 어제보다 1명 줄었습니다.

어제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709건으로, 전날보다 2만3928건 줄었습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1%로, 직전일 1.00%보다 배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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