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공장 직원 코로나19 이틀간 5명 확진…보건당국 ‘긴장’
SBS Biz 오수영
입력2021.02.20 12:51
수정2021.02.20 13:09
지난해 12월 3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전북 완주의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또 양성 판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어제(19일) 현대차 공장 사무직 직원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 새벽에도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설 연휴 기간 다른 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완주군 보건소 등은 확진자가 근무한 부서의 직원 80여 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이 공장에선 직원 21명과 가족 13명 등 모두 34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되며, 당시 전북도와 완주군은 밀접 접촉자와 직원 등 4200여 명을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전수 검사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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