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자’에 코스피 3100선 회복…금값 10개월 만에 최저
SBS Biz 김성훈
입력2021.02.19 17:51
수정2021.02.19 19:16

[앵커]
금융시장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3100선을 회복했습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금값은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김성훈 기자, 오늘(19일) 코스피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어제보다 0.68% 오른 3107.62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누르면서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개인이 4000억원 넘게 산 반면, 외국인은 3500억원, 기관은 700억원 넘게 팔았습니다.
특히 기관 투자자 가운데 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오늘도 800억원 넘게 팔며 37거래일 연속으로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기간 연기금이 순매도한 금액만 6조원이 넘는데요.
매도세가 장기간 이어지자 금융당국은 연기금 운용사들에게 최근 거래내역 자료를 요청하며 시장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어제보다 0.24% 내린 965.11에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최근 가상화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금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 금 현물 1g당 가격은 어제보다 360원 내린 6만35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4월 6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가장 낮아졌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이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에다 특히 가상화폐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가 떨어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70전 내린 1105원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금융시장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3100선을 회복했습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금값은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김성훈 기자, 오늘(19일) 코스피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어제보다 0.68% 오른 3107.62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누르면서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개인이 4000억원 넘게 산 반면, 외국인은 3500억원, 기관은 700억원 넘게 팔았습니다.
특히 기관 투자자 가운데 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오늘도 800억원 넘게 팔며 37거래일 연속으로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기간 연기금이 순매도한 금액만 6조원이 넘는데요.
매도세가 장기간 이어지자 금융당국은 연기금 운용사들에게 최근 거래내역 자료를 요청하며 시장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어제보다 0.24% 내린 965.11에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최근 가상화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금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 금 현물 1g당 가격은 어제보다 360원 내린 6만354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4월 6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가장 낮아졌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이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에다 특히 가상화폐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가 떨어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70전 내린 1105원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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