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O 직속 ‘빅데이터센터’ 신설…AI도 힘
SBS Biz 강산
입력2021.02.19 11:23
수정2021.02.19 11:58
[앵커]
삼성전자가 최근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스마트폰과 TV 등 각 사업부에 흩어졌던 디지털 조직을 통합하기로 한 건데요.
강산 기자, 빅데이터센터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
[기자]
삼성전자는 최근 '주주총회소집공고'와 함께 지난해 12월 조직개편 당시 처음으로 빅데이터센터를 CEO 직속 조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판매 전략 등을 관리하는 데이터 총괄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마트폰 부문과 소비자가전 부문과 주로 협업해 개발, 마케팅, 영업에 빅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센터장은 아마존 선임과학자 출신 장우승 전무가 맡았습니다.
장 전무는 지난 2015년까지 미국 미주리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지내다가 2019년 3월까지 아마존 선임과학자로 근무했습니다.
이후 삼성전자에 합류해 무선사업부에서 빅데이터 관련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앵커]
AI 기술과 관련한 조직 개편도 이뤄졌죠?
[기자]
네, CEO 직속이던 '삼성전략혁신센터'가 DS 부문으로 새롭게 편입됐습니다.
업계에서는 AI 사업을 강화하고, 반도체 관련 스타트업 육성에 주력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메모리 반도체와 AI 프로세서를 결합한 고대역폭 메모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모리 안에 연산작업을 하는 AI 프로세서를 둔 신개념 융합기술로, 기존 메모리와 비교해 에너지 소비가 70% 절감됩니다.
삼성은 올 상반기 안에 시험 검증에 나설 계획입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스마트폰과 TV 등 각 사업부에 흩어졌던 디지털 조직을 통합하기로 한 건데요.
강산 기자, 빅데이터센터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
[기자]
삼성전자는 최근 '주주총회소집공고'와 함께 지난해 12월 조직개편 당시 처음으로 빅데이터센터를 CEO 직속 조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판매 전략 등을 관리하는 데이터 총괄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마트폰 부문과 소비자가전 부문과 주로 협업해 개발, 마케팅, 영업에 빅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센터장은 아마존 선임과학자 출신 장우승 전무가 맡았습니다.
장 전무는 지난 2015년까지 미국 미주리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지내다가 2019년 3월까지 아마존 선임과학자로 근무했습니다.
이후 삼성전자에 합류해 무선사업부에서 빅데이터 관련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앵커]
AI 기술과 관련한 조직 개편도 이뤄졌죠?
[기자]
네, CEO 직속이던 '삼성전략혁신센터'가 DS 부문으로 새롭게 편입됐습니다.
업계에서는 AI 사업을 강화하고, 반도체 관련 스타트업 육성에 주력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메모리 반도체와 AI 프로세서를 결합한 고대역폭 메모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모리 안에 연산작업을 하는 AI 프로세서를 둔 신개념 융합기술로, 기존 메모리와 비교해 에너지 소비가 70% 절감됩니다.
삼성은 올 상반기 안에 시험 검증에 나설 계획입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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