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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유저들 달래기…다음달 간담회 연다

SBS Biz 강산
입력2021.02.18 15:24
수정2021.02.18 15:34

넥슨이 자사 MMORPG '마비노기' 유저 간담회 일정을 공지했습니다.

넥슨 마비노기 운영진은 오늘(18일) 오후 2시 "유저들이 보낸 성명문과 개선 희망안에 대한 내용을 명확하게 검토해 말씀드리겠다"며 간담회 일정을 공지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다음달 13일 오후 2시에 경기도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 1층 인포데스크에서 진행됩니다.

마비노기 개발팀 4명과 유저 대표단 5인이 참석할 전망으로 성명문 내용과 '확률형 아이템' 개선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넥슨은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많은 유저를 부르지 못하는 부분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간담회와 설문조사 모두 유저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부 유저는 "사업부 소속 직원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보여주기식 '반쪽짜리' 간담회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입니다.



앞서 넥슨 유저들은 지난 15일 넥슨 본사 앞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하라"며 트럭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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