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코로나 백신 개발 검토”…확진자 이틀 연속 600명대
SBS Biz 김기송
입력2021.02.18 11:18
수정2021.02.18 11:58
[앵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설 수 있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기송 기자, 서정진 회장, 백신 개발에 대해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셀트리온은 오늘(18일) 오전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서정진 회장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진단시스템과 치료제에 대해서는 기술 주권을 확실히 갖고 있지만 백신은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백신 업계까지 진입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변이용 백신 개발에 나선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백신 개발에서 뒤처질 경우 개발에 뛰어들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 회장은 치료제로 공급된 렉키로나주에 대해서도 얘기했는데요.
현재 렉키로나주 코로나 치료제는 영국 변이바이러스에까지는 효과가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능이 적어 추가적인 임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잠재 후보항체 중 32번 중화항체가 남아공 변이에 효과를 보이면서 남아공 현지에서 직접 임상을 진행해 6개월 내 2상 임상을 완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상황 알아보죠.
오늘(18일) 확진자 수 얼마나 나왔습니까?
[기자]
어제 확진자 수는 전날과 같은 621명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8만5천명을 넘겼습니다.
설 연휴 영향이 본격화하기도 전에 크고 작은 감염이 나오면서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확진자는 모두 129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는 전날 오후까지 누적 115명이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수도권 영업시간 제한 완화 조치가 확진자 수에 미칠 영향을 관찰하면서 향후 대응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설 수 있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기송 기자, 서정진 회장, 백신 개발에 대해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셀트리온은 오늘(18일) 오전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서정진 회장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진단시스템과 치료제에 대해서는 기술 주권을 확실히 갖고 있지만 백신은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백신 업계까지 진입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변이용 백신 개발에 나선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백신 개발에서 뒤처질 경우 개발에 뛰어들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 회장은 치료제로 공급된 렉키로나주에 대해서도 얘기했는데요.
현재 렉키로나주 코로나 치료제는 영국 변이바이러스에까지는 효과가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능이 적어 추가적인 임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잠재 후보항체 중 32번 중화항체가 남아공 변이에 효과를 보이면서 남아공 현지에서 직접 임상을 진행해 6개월 내 2상 임상을 완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상황 알아보죠.
오늘(18일) 확진자 수 얼마나 나왔습니까?
[기자]
어제 확진자 수는 전날과 같은 621명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8만5천명을 넘겼습니다.
설 연휴 영향이 본격화하기도 전에 크고 작은 감염이 나오면서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확진자는 모두 129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는 전날 오후까지 누적 115명이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수도권 영업시간 제한 완화 조치가 확진자 수에 미칠 영향을 관찰하면서 향후 대응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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