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보조금 겨냥 가격 인하…현대차, 아이오닉5 내부 티저 공개
SBS Biz 조슬기
입력2021.02.15 11:25
수정2021.02.15 11:57
[앵커]
테슬라가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는 테슬라 대항마 아이오닉 5를 다음 주 공개합니다.
조슬기 기자, 결국 테슬라도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가격을 낮췄군요?
[기자]
네, 테슬라코리아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2일 중형 SUV 전기차 '모델Y'를 출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차 가격인데요.
정부가 올해부터 6,000만 원 이하 전기차에만 보조금 100%를 지급키로 하자, 기본 트림인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의 가격을 5,999만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또,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 1위 '모델3'의 연식 변경 모델 가격도 내렸는데요.
당초 6,479만 원이었던 롱레인지 트림 가격을 보조금 100% 지급 범위에 포함되는 5,999만 원으로 480만 원 낮췄습니다.
테슬라는 이번 가격 산정 배경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으려고 몸값을 낮췄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테슬라의 대항마인 현대차의 신형 전기차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겠군요?
[기자]
현대차가 오늘(15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탑재한 '아이오닉 5' 내부 티저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아이오닉 5는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차별화된 내부 디자인을 갖췄는데요.
차량 자체에 대한 관심 만큼이나 가격이 얼마나 될지도 관심사입니다.
테슬라가 가격을 내린 만큼 현대차도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맞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대차는 오는 23일 아이오닉5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테슬라가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는 테슬라 대항마 아이오닉 5를 다음 주 공개합니다.
조슬기 기자, 결국 테슬라도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가격을 낮췄군요?
[기자]
네, 테슬라코리아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2일 중형 SUV 전기차 '모델Y'를 출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차 가격인데요.
정부가 올해부터 6,000만 원 이하 전기차에만 보조금 100%를 지급키로 하자, 기본 트림인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의 가격을 5,999만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또,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 1위 '모델3'의 연식 변경 모델 가격도 내렸는데요.
당초 6,479만 원이었던 롱레인지 트림 가격을 보조금 100% 지급 범위에 포함되는 5,999만 원으로 480만 원 낮췄습니다.
테슬라는 이번 가격 산정 배경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으려고 몸값을 낮췄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테슬라의 대항마인 현대차의 신형 전기차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겠군요?
[기자]
현대차가 오늘(15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탑재한 '아이오닉 5' 내부 티저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아이오닉 5는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차별화된 내부 디자인을 갖췄는데요.
차량 자체에 대한 관심 만큼이나 가격이 얼마나 될지도 관심사입니다.
테슬라가 가격을 내린 만큼 현대차도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맞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대차는 오는 23일 아이오닉5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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