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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양극화 심화…고소득층 증세 찬성 57%”

SBS Biz 윤성훈
입력2021.02.14 16:57
수정2021.02.14 17:19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국민의 80%가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 비서실과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양극화가 심해졌다'라는 응답은 82.7%, '심해지지 않았다'라는 14.8%로 집계됐습니다.

양극화가 심화된 원인으로 '부동산 등 자산 가격 상승'(34.1%)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이어 '자영업자 매출 감소'(26.1%), '일자리 감소'(25.6%), '기업 투자 감소'(4.6%)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양극화 완화를 위해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세금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응답이 57.4%로 나타났습니다.

'동의하지 않는다'와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39.3%, 3.3%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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