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0대 부자 진입한 이재용 등 6명, 재산 1년 새 27조 원 증가
SBS Biz 윤성훈
입력2021.02.14 09:18
수정2021.02.14 09:27
국내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6명의 재산이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1년 전보다 오히려 27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오늘(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500대 부자 순위에 진입한 한국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1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77위), 김정주 NXC 대표(201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330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401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411위)입니다.
이중 이재용 부회장을 제외한 5명의 재산 합계는 약 50조 4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약 25조 7천억 원, 10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지난해 10월 별세해 집계에서 빠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재산을 상속한 것으로 간주돼 재산이 1년 전의 4배인 약 31조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건희 회장 재산 상속분을 제외한 순수한 이재용 부회장 재산 증가분은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 가치만 계산할 경우 현재 9조 1,503억 원으로 1년 전(7조 7,796억 원)보다 1조 3,707억 원(17.6%)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 등 6명의 재산은 지난 1년간 최소 27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이중 서정진 회장의 재산 증가율이 157.4%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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