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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앞바다 7.3 강진…부상자 100여 명 발생

SBS Biz 윤성훈
입력2021.02.14 08:54
수정2021.02.14 09:08



어제(13일)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7.3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어제 지진의 영향으로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 등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10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피해 신고는 후쿠시마와 미야기현에서 집중됐으며 넘어지거나 쓰러진 가구 등에 다친 사례가 두드러졌습니다.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은 각각 54명, 3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추가적인 인적 피해 등도 존재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반시설 운영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일부 구간에 대해 고속철도 신칸센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또, 도쿄 전력이 전력을 공급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9개 광역자치단체에서 83만 가구, 도호쿠 전력이 담당하는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니가타현 등에서 9만1천 가구 등 90만 가구 넘게 정전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도쿄전력 관내의 정전은 오늘 오전 해소됐고, 후쿠시마현 각지에서는 수돗물 공급이 끊겨 당국이 급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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