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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8명 추가…누적 88명

SBS Biz 오정인
입력2021.02.13 14:14
수정2021.02.13 15:02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8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3일) "국내발생 사례 91건과 해외유입 사례 10건 등 총 101건을 분석한 결과 해외유입 사례 8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확인된 8명 중 3명은 검역 단계에서, 나머지 5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변이 바이러스 국내 첫 집단전파 사례인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 집단감염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국발 변이 감염자는 5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감염자는 3명입니다.

내국인은 7명이며 외국인은 1명입니다.

이들이 출발한 국가를 살펴보면 헝가리 3명, 아랍에미리트 3명, 가나 1명, 잠비아 1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 중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8명이 추가 발견됨에 따라 국내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모두 88명으로 늘었습니다. 

영국발 변이 감염자는 69명,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는 13명,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는 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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