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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215만명’ 삼성전자, 3월 사상 첫 온라인 주총 개최

SBS Biz 류정훈
입력2021.02.12 09:11
수정2021.02.12 09:15



다음 달 예정된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온라인으로 중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중순쯤 열리는 제52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를 온라인 병행 개최하기로 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SKT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주총을 생중계했는데, 삼성전자가 이 같은 선례를 검토하며 운영방식을 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주주 친화 경영 강화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온라인 주총 병행을 권고했고, 삼성전자는 이를 받아들여 올해부터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총에서 도입한 전자투표제를 올해에도 유지할 방침입니다. 이에 올해 삼성전자 주주들은 현장에 참석하지 않아도 주총 안건에 투표하고 주총 진행 상황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장 주주총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에서 주총을 열어왔지만, 2018년 액면분할 이후 소액 주주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총을 열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주 수는 지난해 말일 기준 총 215만408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들 중 개인 소액주주는 214만5317명으로 전체의 99.59%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수는 3억8719만2801주로 전체의 6.48% 수준입니다.

다음 달 열리는 삼성전자 주총에서는 주당 1,578원 특별배당 결정에 따른 13조1000억 원 규모의 결산 배당 지급 등을 승인하고, 임기 만료 예정인 사내·사외이사에 대한 연임과 신규 선임 등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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