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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아들 위해 도지코인 샀다”…도지코인 가격 또 폭등

SBS Biz 정인아
입력2021.02.11 10:40
수정2021.02.11 11:16

[사진출처 : 일론 머스크 트윗]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에 암호화폐 관련 글을 또 올리면서 도지코인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작은 X를 위해 약간의 도지코인을 샀다"라고 올렸습니다. 작은 X는 머스크의 9개월 된 아들을 의미합니다. 

이어 머스크는 "그는 걸음마를 배울 때부터 장기투자자(호들러·hodler)가 될 수 있다"면서 자신의 아들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올렸습니다.

머스크의 트윗이 올라오자 도지코인 가격은 폭등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도지코인 가격은 장중 1개당 0.08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머스크의 트윗이 올라오기 전엔 0.07달러에 채 미치지 못했습니다.

도지코인은 지난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가 장난 삼아 만든 암호화폐입니다.



앞서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15억 달러어치를 샀다고 보고했습니다. 이후 테슬라 효과로 비트코인 가격은 1비트당 우리 돈 5천만원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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