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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고등어 등 줄줄이 가격 올라…무거운 설 장바구니

SBS Biz 정인아
입력2021.02.11 09:28
수정2021.02.11 10:07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농수산물 가격이 줄줄이 올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풋고추 100g 가격은 152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2.8%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고등어 1마리 가격은 2866원에서 3300원으로 15.1% 올랐습니다.

차례상에 주로 올리는 사과(후지)와 배(신고) 10개의 가격은 3만3732원, 4만8627원으로 각각 3.6%와 4.4% 뛰었습니다.

쌀 20㎏은 6만184원에서 6만168원으로 1.5% 상승했습니다.

한파 등 기상악화로 출하 작업이 부진했거나 설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늘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우등심과 삼겹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집밥을 먹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져 가격이 각각 0.4%, 1.4%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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