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업 오늘 사람] 폭스콘·씨젠·테슬라·포스코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2.10 07:39
수정2021.02.10 08:47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애플 하청의 저주 '궈타이밍 폭스콘'
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애플카 관련 소식이죠. 이 소식에 폭스콘이라는 기업 이름이 등장했는데요. 애플이 원하는건 동등한 파트너가 아닌 하청업체라며, 누구든지 애플과 손을 잡으면 폭스콘 신세를 면치 못한다라는 말까지 등장했습니다. 어제는 저희가 애플의 비밀주의를 협의 중단의 이유로 언급했었는데, 이번에는 폭스콘 상황을 이유로 짚어봐야할 것 같아요. 폭스콘은 아이폰을 조립하는 대만 업체인데, 기술을 공유받지 못해서 하청업체 취급을 받고 있죠. 자율주행차 관련해서도 누구든 애플과 손을 잡으면 그런 취급을 받게 될 것이란 우려가 있죠?
- 애플카 협력 선택지 줄었다…'폭스콘' 방식에 거부감
- 하청업체 원하는 애플…자체 개발 선호하는 車업체
- 5G·클라우드 컴퓨팅 등 SW 기술 공유할지 불투명
- 자율주행차 협력 선 그은 현대차…'하청 전락 우려'
- 실체 없는 애플카 흔들린 車업계 '지각변동' 예고
- 아이폰 최대 하청업체 폭스콘, 애플 따라 '출렁'
- 폭스콘, 지난해 1분기 창사 이래 '최악' 실적
- 코로나19 여파·애플 스토어 판매 중단 등 악재 탓
- 씨티 "폭스콘, 4분기 매출 크게 개선 예상"
- 바이든 시대도 미중 갈등…脫중국 속도내는 애플
- 中 의존도 줄이기…베트남·인도로 생산거점 이전
- 폭스콘, 애플 요구에 중국서 베트남으로 이전 생산
- 베트남에 3천억원 규모 공장 건립…추가 투자 계획
◇ 진단키드 회계조작 '천종윤 씨젠'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만드는 회사죠. 씨젠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매출울 부풀렸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불투명한 회계처리가 도마위에 오른 만큼 시장에 불러올 파장도 만만치 않아보이는데요. 재무제표를 거짓으로 작성한 거잖아요. 그런데 씨젠에서는 실수였을뿐 모두 정정했다 이렇게 해명했어요?
- "씨젠, 9년간 매출 부풀렸다"…증선위, 과징금 부과
-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 9년간 매출 어떻게 부풀렸나?
- 실제 주문량 초과 물량 대리점으로 반출하고 매출로 잡아
- 씨젠 "시스템·전문 인력 부족 탓…재발 방지 노력"
- 文대통령도 방문했던 씨젠, 9년간 회계처리 기준 위반
- 바이오기업, '불투명한 회계' 처리 관행 또다시 도마에
- 앞서 '매출 뻥튀기' 회사들 매매거래 정지…씨젠은 제외
- 증선위 조치에 검찰 고발 미포함…거래정지 피한 씨젠
- 사상 최대 실적에도 씨젠 주가 추락…주주들 '분통'
- 씨젠, 지난해 매출액 752%·영업익 2802% 성장
- 백신 보급에 진단키트 수요 감소 전망…씨젠 주가 42%↓
- 자사주 매입·배당금 확대 등에도 주주 달래기 실패
- 씨젠, 본사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
- 독도도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세심한 주의 아쉬워
◇ 제2의 알리바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중국 당국에 미운털이 박히면 그룹 해체까지 간다. 알리바바 사태죠. 비슷한 일이 테슬라에게도 일어나는 걸까요. 중국 당국이 테슬라의 베이징, 상하이 법인과 예약면담을 가졌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예약면담이란 쉽게 말해 정부가 불러서 질책하고, 요구사항을 말하는 자리인데요. 알리바바에게 일어났던 일이 테슬라에게도 일어나고 있네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최근의 테슬라 리콜 사태인데, 이게 예약면담의 이유였나요?
- 中 당국, 테슬라 경영진 예약면담…소비자 보호 촉구
- 마윈처럼 중국서 '예약면담' 불려간 테슬라…이유는?
- 테슬라 전기차 화재·터치스크린 오작동 등 문제 지적
- 이달 초 중국 들여온 모델S·X 3만6천여대 리콜
- 대규모 리콜과 연관 가능성…미중 갈등 여파도 우려
- 바이든, 시진핑 공격하자 中은 테슬라 질책으로 응수
- 바이든 "시진핑, 민주적인 구석 전혀 없다" 지적
- CBS 인터뷰서 공개 비판…중국과 극한 경쟁 예고
- 中 "경쟁 좋다, 규칙은 함께 정하자" 바이든에 응수
- 시진핑과 통화 않는 바이든…"동맹과 연대가 먼저"
- 중국 당국의 고강도 질책에 바짝 엎드린 테슬라
- 테슬라 "성실히 받아들여…자체 점검 강화하겠다"
- 테슬라, 지난해 中 전기차 매출 67억 달러…전체의 21%
- '외국 투자 모범생'으로 극진한 대접받았던 테슬라
- '전기차 굴기' 꿈꾸는 中, 테슬라 길들이기 나서
◇ ESG 두 얼굴 '최정우 포스코'
삼척에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포스코가 비판 여론에 부딪혔습니다. 모두가 친환경을 향해 나아갈때, 포스코는 말로만 친환경 경영을 강조하고 실제로는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인데요.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등 많은 국가 수장들이 친환경을 강조하고 있잖아요. 국내외 기업들도 동조하고 포스코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석탄화력발전소 추진 계획은 계속 진행 중이었네요?
- 그린산업 외치는 포스코, 계열사는 석탄발전소 건설?
- 삼척석탄발전소 건설 중단 촉구…"국민연금 나서라"
- 포스코에너지, 삼척석탄화력 '진퇴양난'…등 돌린 투자자
- 지난해 회사채 거부 의사 10곳 이어 키움 등 가세
- 시류 잘못 읽은 포스코에너지의 오판이 부른 참극
- 산업은행, '석탄발전' 두산중공업에 편법 지원 논란
-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과정서 남몰래 우회 지원
- 두산중공업, 삼척화력발전사업 지분 9% 보유
- 산은, 기후위기 대응 나선 정부 기조와 대조
- 환경단체들, 산업은행·수출입은행 감사 청구
- 안전사고·환경 악재 겹친 포스코, 최정우 연임 '빨간불'
- 포스코서 최근 3년동안 19번째 산재 사망 사고 발생
- 포스코, 고용노동부 위험성 평가 보고서는 '복붙'
- 오타도 수정없이 그대로 3년째 고용노동부에 제출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애플 하청의 저주 '궈타이밍 폭스콘'
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애플카 관련 소식이죠. 이 소식에 폭스콘이라는 기업 이름이 등장했는데요. 애플이 원하는건 동등한 파트너가 아닌 하청업체라며, 누구든지 애플과 손을 잡으면 폭스콘 신세를 면치 못한다라는 말까지 등장했습니다. 어제는 저희가 애플의 비밀주의를 협의 중단의 이유로 언급했었는데, 이번에는 폭스콘 상황을 이유로 짚어봐야할 것 같아요. 폭스콘은 아이폰을 조립하는 대만 업체인데, 기술을 공유받지 못해서 하청업체 취급을 받고 있죠. 자율주행차 관련해서도 누구든 애플과 손을 잡으면 그런 취급을 받게 될 것이란 우려가 있죠?
- 애플카 협력 선택지 줄었다…'폭스콘' 방식에 거부감
- 하청업체 원하는 애플…자체 개발 선호하는 車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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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만드는 회사죠. 씨젠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매출울 부풀렸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불투명한 회계처리가 도마위에 오른 만큼 시장에 불러올 파장도 만만치 않아보이는데요. 재무제표를 거짓으로 작성한 거잖아요. 그런데 씨젠에서는 실수였을뿐 모두 정정했다 이렇게 해명했어요?
- "씨젠, 9년간 매출 부풀렸다"…증선위, 과징금 부과
-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 9년간 매출 어떻게 부풀렸나?
- 실제 주문량 초과 물량 대리점으로 반출하고 매출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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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도 방문했던 씨젠, 9년간 회계처리 기준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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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선위 조치에 검찰 고발 미포함…거래정지 피한 씨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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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리콜과 연관 가능성…미중 갈등 여파도 우려
- 바이든, 시진핑 공격하자 中은 테슬라 질책으로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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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두 얼굴 '최정우 포스코'
삼척에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포스코가 비판 여론에 부딪혔습니다. 모두가 친환경을 향해 나아갈때, 포스코는 말로만 친환경 경영을 강조하고 실제로는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인데요.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등 많은 국가 수장들이 친환경을 강조하고 있잖아요. 국내외 기업들도 동조하고 포스코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석탄화력발전소 추진 계획은 계속 진행 중이었네요?
- 그린산업 외치는 포스코, 계열사는 석탄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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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고용노동부 위험성 평가 보고서는 '복붙'
- 오타도 수정없이 그대로 3년째 고용노동부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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