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사상 최악 실적 GKL, 낙하산 인사 천국 오명 벗을까?

SBS Biz 윤진섭
입력2021.02.08 15:50
수정2021.02.08 15:52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가 사내이사 2명을 뽑기 위한 후보군을 정했습니다. 앞서 임기 만료를 앞둔 4인 중 2명은 연임키로 했습니다. 

GKL은 올해 회사를 이끌 이사회를 새로 구성키로 하고, 신규 상임이사(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후보군을 선정했습니다. 종전 임기 만료된 사내이사는  이형호, 강성길, 김응태, 송병곤씨 등임다. 이중 강성길, 송병곤 씨는 연임이 확정됐고, 이형호, 김응태씨는 임기만료 됐습니다.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인사는 권익준 GKL 노사경영지원실장, 김희원 GKL 기획조정실장, 문태금 지케이엘위드 대표이사, 박강우 GKL 강북힐튼점장 등 내부인사와 전병극 전 문체부 대변인, 전인하 전 MBC 보도국장입니다.  사내인사 4명, 사외인사 2명이 상임이사 2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셈입니다. 

사내이사 2명 연임은 가뜩이나 악화된 경영난 속에서 이사진을 다 바꿀 경우 혼선을 빚을 수 있다는 회사 안팎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KL은 한국관광공사가 51% 지분을 가진 공기업으로, 그동아 낙하산 출신 인사들이 사내 이사를 많이 차지해왔습니다. 연임된 송병곤 이사는 노무현, 문재인 법률 사무소 사무장 출신입니다. 강성길 마케팅 본부장은 관광공사 태국 방콕지사장 출신입니다. 

한편 GKL은 작년 11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대비 57% 넘게 급감할 정도로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진섭다른기사
이대호 "현진이는 내가 키웠다(?)"…애정 과시
"5년 후 받겠습니다"…국민연금 월 300만원 받는 비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