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요기요 라이더에게도 시간제 이륜차보험 판매
SBS Biz 김창섭
입력2021.02.08 11:52
수정2021.02.08 11:56
[사진 제공: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배달의민족에 이어 요기요 배달운전자에게도 시간 단위로 가입이 가능한 이륜차보험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오늘(8일) ‘플랫폼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 판매를 통해 요기요 배달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업무협약은 지난 5일 이뤄졌으며, KB손해보험은 배달의민족에 이어 요기요 배달운전자까지 상품 가입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플랫폼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은 KB손해보험이 지난 2019년 11월에 출시한 보험으로 배달운전자가 필요한 시간 동안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험입니다.
시간 단위로 가입이 가능해 일반 보험보다 저렴하고 배달운전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는 게 KB손해보험의 설명입니다.
배달운전자들은 높은 보험료로 인해 대부분 의무보험에만 가입했고, 그러다 보니 사고가 나더라도 보험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국내 1위 배달업체에 이어 2위 사업자도 배달운전자를 위한 보험을 제공하면서 플랫폼 배달운전자의 보험 사각지대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보다 많은 배달업 종사자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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