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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93명, 이틀째 300명대…설연휴 앞 산발감염 지속

SBS Biz 조슬기
입력2021.02.06 09:41
수정2021.02.06 12:27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오늘(6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3명 늘어 누적 8만5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확진자 수인 370명보다 23명 늘어난 것으로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2명, 경기 108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247명입니다.

비수도권은 대구 18명, 부산 14명, 충남 13명, 광주 12명, 경남 10명, 대전 8명, 제주 6명, 경북 4명, 울산·충북 각 2명, 강원·전북·전남 각 1명 등 모두 92명입니다. 

2개월 가까이 이어 온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에 더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까지 도입해 환자 발생을 억제해 왔으나, 음식점·직장·병원·체육시설 등을 고리로 한 일상 감염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6명, 해외유입이 27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외유입 27명 중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경기(6명), 전북·경북(각 3명), 경남(2명), 서울·인천(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464명으로 집계됐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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