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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고령층 접종가닥…변이 바이러스 4차 대유행 올수도

SBS Biz 김기송
입력2021.02.04 18:04
수정2021.02.04 19:23

[앵커]

코로나19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이 고령층에 효능이 있냐 없냐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식약처 자문단은 고령층 접종이 가능하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송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자문단 논의, 아직 진행 중입니까?

[기자]

네,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데요.

고령층 접종과 예방효과 등을 놓고 논의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심사인 고령층 접종과 관련해서는 가능하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종 결과는 잠시 뒤인 오후 7시 이후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셀트리온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해서는 내일 위원회를 통해 허가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앵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도 커졌는데, 정부가 관련해 뭐라고 설명했습니까?

[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3~4월에 대유행이 다시 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문가를 비롯해 방역당국에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고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39명인데요.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 집단발생 사례'에서 확진된 4명이 지역 내 집단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여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유입을 막을 강화된 입국자 관리방안을 곧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1명 늘어 이틀째 400명 대를 이어갔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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