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명 신임 골프협회장 “골프 대중화 앞장…금강산서 세계대회 유치”
SBS Biz 이한승
입력2021.02.03 11:23
수정2021.02.03 11:54
[앵커]
최근 대한골프협회 수장이 바뀌었습니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뽑힌 이중명 아난티그룹 회장이 앞으로 4년간 대한골프협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이 신임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골프 대중화와 함께 금강산 골프대회 개최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로 스포츠 업계에도 찬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골프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스포츠로 꼽히며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화가 미흡하다는 인식은 여전합니다.
골프장 이용료인 그린피에 카트 사용, 캐디 수고비 등만 따져도 한 사람당 수십만 원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이중명 대한골프협회 신임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골프 대중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중명 / 대한골프협회 회장 : 세금을 낮춰서 누구나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스포츠가 됐으면 하는 게 제1 소망입니다.]
이 회장의 또 다른 목표 중 하나는 아난티 그룹이 소유한 금강산 골프장에서 국제 골프 대회를 여는 겁니다.
[이중명 / 대한골프협회 회장 : 지금 2025년에 세계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를 유치해보려고 준비 중인데….]
금강산 아난티 골프장은 공식 개장 전인 지난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으로 12년 넘게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국제대회 개최가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중명 / 대한골프협회 회장 : 금강산에서 열리게 되면 국가 간 평화도 있고 여러 가지로 스포츠 교류라는 측면에서도 아마 훌륭한 뉴스거리도 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SBS Biz 이한승입니다.
최근 대한골프협회 수장이 바뀌었습니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뽑힌 이중명 아난티그룹 회장이 앞으로 4년간 대한골프협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이 신임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골프 대중화와 함께 금강산 골프대회 개최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로 스포츠 업계에도 찬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골프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스포츠로 꼽히며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화가 미흡하다는 인식은 여전합니다.
골프장 이용료인 그린피에 카트 사용, 캐디 수고비 등만 따져도 한 사람당 수십만 원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이중명 대한골프협회 신임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골프 대중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중명 / 대한골프협회 회장 : 세금을 낮춰서 누구나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스포츠가 됐으면 하는 게 제1 소망입니다.]
이 회장의 또 다른 목표 중 하나는 아난티 그룹이 소유한 금강산 골프장에서 국제 골프 대회를 여는 겁니다.
[이중명 / 대한골프협회 회장 : 지금 2025년에 세계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를 유치해보려고 준비 중인데….]
금강산 아난티 골프장은 공식 개장 전인 지난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으로 12년 넘게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국제대회 개최가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중명 / 대한골프협회 회장 : 금강산에서 열리게 되면 국가 간 평화도 있고 여러 가지로 스포츠 교류라는 측면에서도 아마 훌륭한 뉴스거리도 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SBS Biz 이한승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임금체불 티맥스A&C, 결국 전직원 대상 권고사직
- 2.차값만 1억? 그래도 잘 팔린다...하차감 돋보이는 '이차'
- 3.국민연금 가입 33만명 '뚝'…못 받을까봐?
- 4."머스크 '자율주행' 거짓말에 속았다"...테슬라 주주들 소송 기각
- 5.'157만명 빚 갚고나니 빈털터리'…라면 한끼도 편하게 못 먹어
- 6.'택시 이래서 안잡혔구나'…카카오, 724억원 과징금 폭탄
- 7.5만전자 대혼란…발등의 불 삼성전자
- 8.1년 무단결근해도 연봉 8천만원…LH, 뒤늦게 파면
- 9.[단독] 우리은행, 이번엔 55억 사기 사고 발생
- 10.[단독] 위기의 지역농협…26곳, 충당금 숙제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