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효과는 ‘화이자’..안전은 ‘노바백스’
SBS Biz 손석우
입력2021.02.03 11:22
수정2021.02.03 11:41
[앵커]
코로나19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우리나라에 코로나19 백신이 들어오게 되는데요.
코로나 예방 효과에서는 화이자가, 안전성은 노바백스 백신이 높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석우 기자, 같은 코로나 백신이어도 효과나 안전성 등에서 차이가 큰가 보군요?
[기자]
국내로 들여와 접종하게 될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 등 다섯 가지입니다.
최근 임상3상 예비분석한 결과에서 코로나 예방 효과는 화이자 백신이 95%의 예방률을 보여 가장 높았습니다.
모더나 백신도 94.1%라는 높은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에서,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에서 보관을 권장하는 등 유통과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방 효과가 가장 낮은 백신은 얀센으로 예방률이 66%에 불과했는데요. 그러나 세계보건기구 WHO는 백신 예방효과는 50%를 넘으면 유효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안전성 측면에서는 어떤 백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까?
[기자]
안전성에서는 노바백스 백신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 방식으로 개발해 안전성은 검증됐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접종 후 부작용인 과민성 쇼크의 경우 화이자 백신은 인구 100만 명당 11명, 모더나 백신은 100만 명당 2.5명 정도로 보고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예방률은 70.4%인데,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두고 연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산 백신 개발은 SK바이오사이언스, 제넥신, 셀리드 등의 업체들이 진행 중인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긴급사용승인과 출하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7명 늘어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우리나라에 코로나19 백신이 들어오게 되는데요.
코로나 예방 효과에서는 화이자가, 안전성은 노바백스 백신이 높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석우 기자, 같은 코로나 백신이어도 효과나 안전성 등에서 차이가 큰가 보군요?
[기자]
국내로 들여와 접종하게 될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 등 다섯 가지입니다.
최근 임상3상 예비분석한 결과에서 코로나 예방 효과는 화이자 백신이 95%의 예방률을 보여 가장 높았습니다.
모더나 백신도 94.1%라는 높은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에서,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에서 보관을 권장하는 등 유통과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방 효과가 가장 낮은 백신은 얀센으로 예방률이 66%에 불과했는데요. 그러나 세계보건기구 WHO는 백신 예방효과는 50%를 넘으면 유효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안전성 측면에서는 어떤 백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까?
[기자]
안전성에서는 노바백스 백신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 방식으로 개발해 안전성은 검증됐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접종 후 부작용인 과민성 쇼크의 경우 화이자 백신은 인구 100만 명당 11명, 모더나 백신은 100만 명당 2.5명 정도로 보고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예방률은 70.4%인데,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두고 연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산 백신 개발은 SK바이오사이언스, 제넥신, 셀리드 등의 업체들이 진행 중인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긴급사용승인과 출하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7명 늘어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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