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셀트리온 치료제, 이번 주 승인 여부 결정…서울시, 이달 말부터 백신 접종

SBS Biz 이한나
입력2021.02.02 18:01
수정2021.02.02 19:05

[앵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셀트리온의 코로나 치료제의 조건부 허가 승인 여부가 곧 결정됩니다.

동시에 백신 접종도 설 연휴 이후부터 시작합니다.

이한나 기자, 국산 치료제, 곧 승인 여부가 결정 난다고요?

[기자]

네, 오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조건부 허가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앞서 검증 자문단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자문단과 약심위 모두  조건부 허가를 권고했지만,  약심위에서는 투여 범위가 줄어들었습니다.

때문에 이번 최종 허가를 내는 과정에서도 '투여 범위'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경증 환자의 경우 '고위험군'에 제한해 투여해야 한다고  권고해 검증 자문단과 의견을 달리했습니다.

[앵커]

백신은 언제 들어와서 언제 접종이 시작되는 건가요?

[기자]

코백스 퍼실리티 통해 이르면 이번 달 중순 화이자 백신 6만 명분이 먼저 들어옵니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직후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백신 접종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이달 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접종 공간으로는 체육시설 등 자치구별 1곳 이상을 확보해 '예방접종센터' 총 30곳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도록 국가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위탁 의료기관 3500곳을 선정했습니다.

한편 어제(1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336명이 나와  사흘 연속 300명 대를 유지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나다른기사
中, 기준금리 예상대로 또 동결…LPR 5년물 3.6%·1년물 3.1%
연준발 충격…브라질 통화 방어에 12조원 시장 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