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선별·전국민 지원…“추경 편성”

SBS Biz 정윤형
입력2021.02.02 11:16
수정2021.02.02 11:57

[앵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계층을 위한 선별지원은 물론 전국민 지원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윤형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한 이낙연 대표의 자세한 발언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낙연 대표는 오늘(2일)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차 재난지원금 준비를 하겠다"며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방역 조치로 벼랑에 몰린 피해계층을 돕고 경기 진작을 위한 전국민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선별지원과 보편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것인데요.

다만 전국민 지원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지급시기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상생연대 3법도 제안했습니다.

방역조치에 따른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의 손실을 보상해주는 손실보상제와 함께 협력이익공유제, 사회연대기금 조성 등입니다.

[앵커]

최근 각 지자체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 오늘 서울시가 지원책을 발표했죠?

[기자]

네, 서울시는 총 1조4900억 원 규모의 지원에 나서는데요.

먼저 소상공인 긴급금융지원에 1조원을 추가 투입합니다. 

1조 원은 5만 명에게 지원이 가능한 규모인데요.

한도심사 없이 2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고용유지지원금도 1만 명에게 3개월간 지원하는데요.

무급휴직자의 실직 방지를 위해 1인당 지원금을 최대 150만원으로 확대해 100% 시비로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관광업체 당 100만원의 긴급생존 자금을 다음달 중 현금으로 지원하고 전시와 공연이 취소되면서 위기를 맞은 공연예술계에 9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윤형다른기사
다들 좋아졌는데…없는 사람은 더 힘들어 졌다
국민 경제이해력 평균점수 58.7점…금융분야서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