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셀트리온 反공매도 꿈틀…‘한국판 게임스톱’ 발발하나
SBS Biz 손석우
입력2021.02.02 07:36
수정2021.02.02 08:24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
최근 주식시장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공매도가 아닐가 합니다. 미국에서는 조그만 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이 공매도 세력과 반 공매도 세력간 전쟁터가 되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공매도 재개에 대한 찬반이 뜨겁게 진행 중이고, 개인투자자들 이른바 개미들이 똘똘 뭉쳐 공매도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어제(1일) 주식시장에서는 국내 공매도 1위 종목인 셀트리온에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습니다. 반공매도 운동이 시작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매도의 순기능을 얘기하지만 개미들에게는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여겨지고, 이대론 안되겠다라는 의지가 확고한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이슈분석에서 공매도를 놓고 집중 대담과 토론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회를 거듭할수록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하게 됩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민감하게 이 사안을 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Q. 코로나19로 주식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그에 비해 실물경기는 바닥인데요. 그 괴리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지금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 더 벌어진 실물·자산 괴리…커지는 증시 버블 우려
- 지난해 버핏지수 125% 돌파…사상 최대치 기록
- 한은, 지난해 명목 GDP 1.1%→0%로 하향 전망
- 코로나 경제 펀더멘털 대비 주가 상승속도 가팔라
- 전문가 "현재 주가, 언제 급락해도 이상하지 않아"
Q. 공매도에 대한 여론이 그 어느 때보다 들끓고 있습니다. 주식을 안하는 분들도 공매도가 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 정돈데요. 공매도 재개 여론조사를 봐도 절반 이상 반대하고 있는데요. 반대운동이 점점 가열되는 양상이에요?
- 공매도 재개 찬성 24.0% VS 반대 60.4%
- 20대 공매도 재개 반대 77.1%…30대는 45.4%
- "공매도가 싫어요" 버스…가열되는 공매도 반대 운동
- 동학개미, 국내서 공매도 반대 운동 본격적 돌입
- 기관·외인에 유리한 공매도…개미들에 '공공의 적'
- 개미들 "코스피가 '박스피'인 것은 공매도 세력 영향"
- 작년 3월부터 공매도 금지…3월 종료 앞두고 혼란
Q.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 게임스톱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 공매도에 대한 이미지가 나쁩니다. 공매도를 반대하는 이유는 하난데요. 개인투자자에게 있어 공매도는 기울어진 운동장이기 때문입니다.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에게 공매도가 유리한 건 사실이에요. 게다가 개인 입장에서는 주가가 오르면 당연히 좋기 때문에 주가 하락을 바라는 공매도가 반가울 리는 없어요?
- 비쌀 때 빌려 팔고 쌀 때 되사 갚는 공매도…핵심은
- 내부 정보 활용·가격 하락 유도 등 불법 행위도
- 재벌도 못 피한 공매도 공격…머스크도 피해
- 머스크 '공매도 악몽'…2019년 주가폭등에 공매도↑
- 공매도, 시장 내 불공평·불공정 구조 개선 절실
- 개미에게 '기울어진 운동장'…불공평한 출발선
- 개인, 차입기간 30~90일…기관·외국인 1년 가능
- 지난해 공매도 금지 직전 개인 비율 전체 중 1%
Q.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시장에 필요한 순기능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더불어 공매도를 영원히 금지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 자본이 대거 빠져나갈 것을 우려하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전문가 "투자 기법 중 하나…공매도 자체 문제없어"
- 공매도, 자산 헤지 수단…시장 내 거품 막는 역할
- 펀더멘털 약한 기업, 시장 퇴출 계기 마련도
- 가짜로 사고 파는 무차입 공매도 세력 거름망 필요
- "외인 자금 이탈 우려" VS "외인 유출 크지 않아"
- 개인에 지나치게 불리한 공매도…시스템 마련 중
Q. 공매도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홍콩식 공매와 K-대주시스템 얘기가 많이 나와요. 우리나라에 홍콩식 공매도가 잘 맞나요?
- 공매도 개선 '대형주 허용·개인 접근성 확대' 가닥
- 물망에 오른 홍콩식 공매도 지정제·K-대주시스템
- 시총 4300억 이상·회전율 60% 이상만 공매도 허용
- 시총 1000억 이하·거래량 낮은 종목 가격 왜곡 방지
- 홍콩, 공매도 허용 분위기…국제기준 역행 우려
- 전세계, 공매도 금지 국가 한국·인도네시아 정도
Q. 미국 게임스톱 사태가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 사이 우리나라에서도 반 공매도 움직임이 굉장히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코스피 상장사 중 셀트리온이 공매도 잔고 비율이 꽤 높은 편인데 이에 관련한 포스팅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1국민 1셀트리온 갖기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에요. 실제로 어제 셀트리온 주가가 14% 넘게 올랐어요?
- 反공매도 운동 1호는 셀트리온?…관련 포스팅 급증
- 反공매도 세력 선전 포고 이후 셀트리온 14% 폭등
- 셀트리온, 어제 14.51% 오른 37만1000원 마감
- 셀트리온, 코스피 중 공매도 잔고 비율 가장 높아
- 코스닥 내에서는 에이치엘비…"공매도 세력과 투쟁"
- 셀트리온 찍은 한투연…개미들, 공매도에 선전포고
Q. 미국의 게임스톱과 같은 공매도 전쟁이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하루에도 100% 넘게 주가가 오르르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상·하한선이 정해져 있어요?
- 30달러대 게임스톱 주가…한때 483달러까지 폭등
- 美개미에 공매도 세력 '깜짝'…수십조원대 손실
- 동학개미 '한국판 게임스톱' 움직임…가능성은
- 국내증시, 공매도 전쟁 시 기관 충격 쉽지 않아
- 美, 상하한가 제한폭無…집중매수시 100% 이상↑
- 한국, 시총 대비 공매도 비중 작아…상하한가 제한
- 투자자 보호 위해 상하한가 30% 내 거래 제한
- 비이상적 과열 가능성…"변동성 주의, 투자 신중"
Q.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매도 세력은 여전히 게임스톱 대전에서 물러서지 않았고 연준도 이번 버블을 일부러 나서서 꺼트리지 않을 거라는 보도도 있습니다. 월가 큰 손들도 지금 상황이 걱정스러운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어떻게 보시나요?
- '게임스톱' 주가 폭등에 월가 버블 경계론 확대
- 버블 논란에 연준 움직임 주시…유동성 거둬들일까
- WSJ "파월 의장, 이번 버블 터트리지 않을 것"
- 파월, 지난20일 "금융시장 전반적 위험성은 보통"
- WSJ "연준, 증시에서 일어나는 일 최소 걱정해야"
- 뉴욕증시 버블 징조에도 투자자들 추가 상승 예상
- 전문가 "금융시장의 투기적 활동에 놀라지 않아"
Q. 공매도가 시장에서 순기능을 하더라도 불법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과 불만을 잠재울 수 없습니다. 금융위는 6월까지 공매도 금지 연장으로 가닥을 잡은 한데요. 개인 공매도 활성화를 위해 통합 개인 대주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서 다시 재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도 공매도는 논란이 지속될 듯 한데요. 올바른 공매도 방침, 조언 부탁드립니다.
- '공매도 금지' 3개월 연장 무게…시스템 보안후 재개
- 개인도 '주식빌려 거래' 확대 가능…시스템 마련
- 6월 개인 대주시스템 보완 완료…공매도 재개 가능성
- 금융당국, 공매도 후속 조치 박차…불만 잠재울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주식시장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공매도가 아닐가 합니다. 미국에서는 조그만 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이 공매도 세력과 반 공매도 세력간 전쟁터가 되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공매도 재개에 대한 찬반이 뜨겁게 진행 중이고, 개인투자자들 이른바 개미들이 똘똘 뭉쳐 공매도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어제(1일) 주식시장에서는 국내 공매도 1위 종목인 셀트리온에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습니다. 반공매도 운동이 시작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매도의 순기능을 얘기하지만 개미들에게는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여겨지고, 이대론 안되겠다라는 의지가 확고한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이슈분석에서 공매도를 놓고 집중 대담과 토론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회를 거듭할수록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하게 됩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민감하게 이 사안을 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Q. 코로나19로 주식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그에 비해 실물경기는 바닥인데요. 그 괴리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지금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 더 벌어진 실물·자산 괴리…커지는 증시 버블 우려
- 지난해 버핏지수 125% 돌파…사상 최대치 기록
- 한은, 지난해 명목 GDP 1.1%→0%로 하향 전망
- 코로나 경제 펀더멘털 대비 주가 상승속도 가팔라
- 전문가 "현재 주가, 언제 급락해도 이상하지 않아"
Q. 공매도에 대한 여론이 그 어느 때보다 들끓고 있습니다. 주식을 안하는 분들도 공매도가 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 정돈데요. 공매도 재개 여론조사를 봐도 절반 이상 반대하고 있는데요. 반대운동이 점점 가열되는 양상이에요?
- 공매도 재개 찬성 24.0% VS 반대 60.4%
- 20대 공매도 재개 반대 77.1%…30대는 45.4%
- "공매도가 싫어요" 버스…가열되는 공매도 반대 운동
- 동학개미, 국내서 공매도 반대 운동 본격적 돌입
- 기관·외인에 유리한 공매도…개미들에 '공공의 적'
- 개미들 "코스피가 '박스피'인 것은 공매도 세력 영향"
- 작년 3월부터 공매도 금지…3월 종료 앞두고 혼란
Q.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 게임스톱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 공매도에 대한 이미지가 나쁩니다. 공매도를 반대하는 이유는 하난데요. 개인투자자에게 있어 공매도는 기울어진 운동장이기 때문입니다.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에게 공매도가 유리한 건 사실이에요. 게다가 개인 입장에서는 주가가 오르면 당연히 좋기 때문에 주가 하락을 바라는 공매도가 반가울 리는 없어요?
- 비쌀 때 빌려 팔고 쌀 때 되사 갚는 공매도…핵심은
- 내부 정보 활용·가격 하락 유도 등 불법 행위도
- 재벌도 못 피한 공매도 공격…머스크도 피해
- 머스크 '공매도 악몽'…2019년 주가폭등에 공매도↑
- 공매도, 시장 내 불공평·불공정 구조 개선 절실
- 개미에게 '기울어진 운동장'…불공평한 출발선
- 개인, 차입기간 30~90일…기관·외국인 1년 가능
- 지난해 공매도 금지 직전 개인 비율 전체 중 1%
Q.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시장에 필요한 순기능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더불어 공매도를 영원히 금지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 자본이 대거 빠져나갈 것을 우려하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전문가 "투자 기법 중 하나…공매도 자체 문제없어"
- 공매도, 자산 헤지 수단…시장 내 거품 막는 역할
- 펀더멘털 약한 기업, 시장 퇴출 계기 마련도
- 가짜로 사고 파는 무차입 공매도 세력 거름망 필요
- "외인 자금 이탈 우려" VS "외인 유출 크지 않아"
- 개인에 지나치게 불리한 공매도…시스템 마련 중
Q. 공매도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홍콩식 공매와 K-대주시스템 얘기가 많이 나와요. 우리나라에 홍콩식 공매도가 잘 맞나요?
- 공매도 개선 '대형주 허용·개인 접근성 확대' 가닥
- 물망에 오른 홍콩식 공매도 지정제·K-대주시스템
- 시총 4300억 이상·회전율 60% 이상만 공매도 허용
- 시총 1000억 이하·거래량 낮은 종목 가격 왜곡 방지
- 홍콩, 공매도 허용 분위기…국제기준 역행 우려
- 전세계, 공매도 금지 국가 한국·인도네시아 정도
Q. 미국 게임스톱 사태가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 사이 우리나라에서도 반 공매도 움직임이 굉장히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코스피 상장사 중 셀트리온이 공매도 잔고 비율이 꽤 높은 편인데 이에 관련한 포스팅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1국민 1셀트리온 갖기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에요. 실제로 어제 셀트리온 주가가 14% 넘게 올랐어요?
- 反공매도 운동 1호는 셀트리온?…관련 포스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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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어제 14.51% 오른 37만1000원 마감
- 셀트리온, 코스피 중 공매도 잔고 비율 가장 높아
- 코스닥 내에서는 에이치엘비…"공매도 세력과 투쟁"
- 셀트리온 찍은 한투연…개미들, 공매도에 선전포고
Q. 미국의 게임스톱과 같은 공매도 전쟁이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하루에도 100% 넘게 주가가 오르르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상·하한선이 정해져 있어요?
- 30달러대 게임스톱 주가…한때 483달러까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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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증시, 공매도 전쟁 시 기관 충격 쉽지 않아
- 美, 상하한가 제한폭無…집중매수시 100% 이상↑
- 한국, 시총 대비 공매도 비중 작아…상하한가 제한
- 투자자 보호 위해 상하한가 30% 내 거래 제한
- 비이상적 과열 가능성…"변동성 주의, 투자 신중"
Q.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매도 세력은 여전히 게임스톱 대전에서 물러서지 않았고 연준도 이번 버블을 일부러 나서서 꺼트리지 않을 거라는 보도도 있습니다. 월가 큰 손들도 지금 상황이 걱정스러운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어떻게 보시나요?
- '게임스톱' 주가 폭등에 월가 버블 경계론 확대
- 버블 논란에 연준 움직임 주시…유동성 거둬들일까
- WSJ "파월 의장, 이번 버블 터트리지 않을 것"
- 파월, 지난20일 "금융시장 전반적 위험성은 보통"
- WSJ "연준, 증시에서 일어나는 일 최소 걱정해야"
- 뉴욕증시 버블 징조에도 투자자들 추가 상승 예상
- 전문가 "금융시장의 투기적 활동에 놀라지 않아"
Q. 공매도가 시장에서 순기능을 하더라도 불법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과 불만을 잠재울 수 없습니다. 금융위는 6월까지 공매도 금지 연장으로 가닥을 잡은 한데요. 개인 공매도 활성화를 위해 통합 개인 대주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서 다시 재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도 공매도는 논란이 지속될 듯 한데요. 올바른 공매도 방침, 조언 부탁드립니다.
- '공매도 금지' 3개월 연장 무게…시스템 보안후 재개
- 개인도 '주식빌려 거래' 확대 가능…시스템 마련
- 6월 개인 대주시스템 보완 완료…공매도 재개 가능성
- 금융당국, 공매도 후속 조치 박차…불만 잠재울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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